[Dispatch=이명주기자]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해외 바이어들을 먼저 찾아간다.
영국 '스크린 데일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영화 '범죄도시 5' 측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참석한다. 해외 선판매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ACFM'은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범죄도시 5' 해외 선판매를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새롭게 돌아올 '범죄도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사전 판매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즌5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배우 마동석이 전편과 마찬가지로 마석도 역을 맡는 것 외에는 제작진, 추가 캐스트 등도 미정이다.
매체 측은 "'범죄도시 5'가 2027년 개봉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마석도가) 더욱 강력한 악당과 맞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지난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즌4까지 이어졌다. 강력반 형사가 각종 범죄자들과 맞서며 화끈한 액션을 펼치는 내용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3연속 천만 돌파 기록을 세운 것. 국내 시리즈 영화로는 최초로 총 누적 관객수 4,000만 명을 넘겼다.
<사진출처=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