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정일우가 영화 투자자로 나선다. 영화 '투게더'(감독 마이클 생크스)를 첫 작품으로 선택했다.
'투게더'는 호러와 로맨스물이다. 관계의 한계에 부딪힌 오랜 커플의 이야기. 그들이 이사한 곳에서 서로의 몸이 점점 붙어가는 기이한 현상을 담았다. 지난 3일 개봉했다.
정일우는 "로맨스와 바디 호러를 결합해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묻는 독창적인 작품"이라며 "영화의 강렬한 메시지와 새 시도가 제이원의 첫 투자작으로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투자자로서의 행보를 예고했다. 관계자는 "정일우가 앞으로도 뛰어난 안목으로 국내 영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작품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활동도 활발히 할 예정. 지난달부터 KBS-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의 이지혁 역으로 안방극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 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감독 모홍진)에도 출연했다.
<사진제공=㈜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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