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김성수 감독이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를 이끈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측은 2일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김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 또 한번 신진 감독 발굴에 힘을 보탠다.
그는 지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 및 명예 집행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4년 만에 부활한 미쟝센단편영화제를 위해 다시 활동한다.
다른 감독들도 의기투합한다. 김성훈·변영주·이종필·임선애·강형철·김한결·이경미·유재선·이충현 감독이 심사위원단에 합류했다.
총 5개의 경쟁 부문을 심사한다. '고양이를 부탁해'(드라마), '질투는 나의 힘'(멜로), '품행제로'(코미디), '기담'(공포), '인정사정 볼 것 없다'(액션) 출품작을 들여다본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 장르 단편영화제다. 2002년 설립돼 올해 21회째를 맞았다. 2021년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관객들과 '고별'한지 약 4년 만에 돌아온다. 김한민(명량), 나홍진(곡성), 윤종빈(범죄와의 전쟁) 등을 잇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한다.
한편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다음 달 16~20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다. 폐막식 당일 수상작이 발표된다.
<사진제공=미쟝센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