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르세라핌' 김채원이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주제곡을 부른다.
넷플릭스 재팬은 2일 SNS에 김채원 영상을 올렸다. 그가 새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 사운드 트랙(OST) '고백' 가창자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고백'은 박혜경이 지난 1999년 발표한 곡이다. 짝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큰 인기를 끌었다. 박혜경 특유의 달콤한 보컬도 인상적이다.
김채원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일본어 리메이크를 예고했다. 원곡 감성에 김채원의 맑은 음색과 정교한 표현력을 얹어 작품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그가 드라마 OST를 홀로 가창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백'은 자주 들었던 곡"이라며 "정말 기쁘다. 얼른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예고편을 통해 일부 구간을 먼저 들을 수 있다. '고백'이 삽입된 것. 짧은 분량임에도 글로벌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더 키웠다.
한편 르세라핌은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일(한국시간) 뉴어크를 시작으로 첫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출처=넷플릭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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