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아일릿이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아일릿은 1일 각종 음악 플랫폼에 일본 첫 번째 싱글 '토키 요 토마레'(Toki Yo Tomare, 時よ止まれ)를 냈다. 도쿄 데뷔 쇼케이스도 앞두고 있다.
'토키 요 토마레'는 한국어로 '시간아 멈춰라'라는 의미다. 청춘의 순간에 관한 음반이다.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들을 다뤘다.
타이틀곡은 동명의 신곡이다. 소녀들의 한여름 일상을 경쾌한 멜로디에 담았다. 일본 뮤지션 무라사키 이마가 작사를 맡아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뮤직비디오가 시선을 끈다.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연상케 했다. 아일릿은 여름방학 마지막 날을 맞았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소원한다.
아일릿 특유의 소녀 감성이 드러났다. 청초하면서도 해맑은 비주얼이 신나는 노래와 어우러졌다. 손가락 활용 포인트 안무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신보에는 총 4곡이 실렸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곡 '토핑'(Topping), 미니 3집 '빌려온 고양이' 일본어 버전, 첫 일본 오리지널 곡 등이다.
한편 아일릿은 이날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한다. 3~4일에는 오사카에서 팬콘서트 '글리터 데이'를 연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