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역사를 새로 썼다. 신보로 주요 차트 7연속 1위를 안았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내놨다.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 '카르마'(KARMA)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매기 강·크리스 애펄헌즈) OST 앨범을 제쳤다. 이들은 총 7장 음반을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놨다.
빌보드 70년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 '합'까지 이 차트 1위를 안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첫 주 판매량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파이브스타'(24만 9,500장)였다. 수치가 약 6만 3,500장 상승했다.
빌보드 200'은 빌보드 메인 차트다.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환산 수치(SEA), 음원 다운로드 환산 수치(TEA) 등을 활용, 순위를 정한다.
'카르마'는 차트 집계 기간 내 31만 3,000장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실물 앨범은 29만 6,000장 판매됐다. SEA가 1만 6,000장, TEA 1,000장이다.
뜨거운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베스트 그룹' 부문 후보로 뽑혔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 활동 중이다. 지난달 마지막 주 국내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