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우리는 기적이 됐다."
SBS-TV '트라이' 팀이 '노 사이드'(경기 종료)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트라이'는 코믹 성장 스포츠물로, 30일 최종화를 앞두고 있다.
윤계상은 럭시 선수 출신 주가람 역을 맡았다. 한때 선수로 아이돌급 인기를 얻었지만, 도핑 스캔들로 은퇴했다. 3년 후,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 신입 감독으로 돌아왔다.
그는 "트라이'가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다. 매 회 함께 응원해주신 여러분 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했다.
촬영하며, 한 팀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고. "현장에서도 팀으로서 서로를 지탱해주는 팀워크가 빛났다. 그 에너지가 전해져 시청자분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임세미도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이자, 주가람의 전 여자친구 배이지 역을 연기했다.
임세미는 "청춘들의 성장과 삶을 결정하는 어른들의 이야기까지 '트라이'를 시청자로서 즐겁게 볼 수 있어 기뻤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몰아서 보시길 추천한다"며 "부딪히고 다치는 성장 과정 속에서 빛나는 날들로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여운을 더했다.
럭비부 주장 윤성준으로 분한 김요한은 아쉬움을 전했다. "약 1년간의 연습과 촬영 기간을 거쳐온 만큼 많은 애정을 가진 작품이었는데, 종영이 다가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매 회 재미있게 시청했고, 모든 스태프와 배우분들의 노고가 잘 녹아 있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트라이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날 최종화에선 대망의 전국체전 결승전이 펼쳐진다. 전날 엔딩에서 주가람이 결승전 시작 직전 등장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완전체가 된 한양체고 럭비부가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한편, '트라이' 최종화는 3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TV '트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