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우즈가 첫 해외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즈는 지난 16일 도쿄, 17일 오사카에서 개최된 대형 일본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5'(SUMMER SONIC 2025)에 출연했다.
신곡 '스매싱 콘크리트'(Smashing Concrete)로 시작했다. 일본어 인사로 관객들과 교감했다. 재치 있는 멘트로 호응을 얻었다.
그는 '레디 투 파이트'(Ready to fight), '난 너 없이', '암네시아'(Amnesia)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준비, 폭발적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드로잉'(Drowning) 때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관객들의 떼창이 이어졌다. 우즈는 첫 해외 페스티벌부터 현장을 압도했다.
우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빛났다. 이날 '암네시아' 일본어 버전 공개 소식도 깜짝 발표, 열도 팬들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전역 후 첫 페스티벌이 서머 소닉 무대라 걱정도 됐지만 너무 즐겁다. 또 불러주신다면 멋진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끝까지 관객들을 챙겼다. 공연 막바지 "서머 소닉 잘 즐기고 물 많이 드시라"고 덧붙였다. SNS에는 만족스러운 후기가 이어졌다.
우즈는 지난달 전역 후 신곡 공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그가 직접 참여한 MD 팝업 스토어를 연다.
국내 대형 음악 축제 무대에도 연이어 오른다. '렛츠락 페스티벌',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 참석한다.
<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