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블랙핑크가 오는 11월 신보로 돌아온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블랙핑크,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컴백 관련 안내 사항을 전달했다.
올해 블랙핑크 신보 발매를 공식화했다. "(블랙핑크) 앨범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멤버들과 담당 프로듀서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망 사항은 늦어도 11월엔 블랙핑크 앨범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라며 "조만간 블랙핑크 앨범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마지막 음반은 지난 2022년 9월 공개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였다. 제니, 로제, 지수, 리사는 솔로 활동 및 월드투어에 매진했다.
이들은 투어 '데드라인'(DEADLINE)으로 '팝의 성지'에 입성했다. 16∼17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다. 약 14만 관객을 모았다.
신곡도 뜨거운 인기다. '뛰어'(JUMP)는 美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28위(7월 26일 자), 英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8위(24일 자)에 올랐다.
양 프로듀서는 트레저와 베이비 몬스터 활동 방향도 언급했다. 먼저, 트레저는 다음 달 1일 3번째 미니앨범인 '러브 펄스'(LOVE PULSE)를 내놓는다.
다음은 베이비몬스터 차례다. 이들은 오는 10월 10일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최근 나온 싱글 '핫 소스'(HOT SAUCE)는 빼고 신곡 4곡으로 채운다.
신보 타이틀곡은 '위 고 업'(WE GO UP)이다. "베이비몬스터가 비상하겠다는 내용"이라면서 "힙합 기반의 힘이 있고 강렬한 곡"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양 프로듀서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나오게 될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새로운 앨범, 블랙핑크 앨범도 많이 응원해주고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데드라인'을 이어간다.
<사진출처=YG 라이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