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미슐랭 셰프 도전기를 전했다.
임윤아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에 출연한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았다.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요리라는 소재에 끌렸다. 셰프 지영에게 매력을 느꼈다.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캐릭터에 대해선 "카리스마와 현명함, 당당함이 있다"며 "지영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지영은 프랑스 요리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 3개월간 조리 과정을 배우고 익혔다.
임윤아는 "실제 셰프들을 만나 조리 도구를 다루고 조리하는 것까지 배웠다"면서 "다양한 요리 연습을 통해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요리 기술도 단련했다. "플람베를 가장 많이 선보였던 것 같다. '내가 이런 걸 할 수 있다니' 했던 퍼포먼스였다"고 돌아봤다.
타임슬립 서사를 위한 디테일 역시 챙겼다. 임윤아는 "차이점을 확연하게 보여주고자 스카프, 귀걸이 등을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말투에도 변화를 줬다. 시대적 대비를 위해 당당하고 유쾌한, 현대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가 완성한 지영을 궁금케 했다.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임윤아는 "요리 장면과 인물들 간 감정을 따라가면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판타지 로맨스다. 프렌치 셰프가 500년 전 왕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3일 첫 방송.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