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퍼플키스가 일본 플로리(팬덤명)와 마지막 추억을 남긴다.
퍼플키스는 다음 달 13일 일본 슈퍼노바 가와사키에서 월드투어 '어 바이올렛 투 리멤버'(A Violet to Remember)를 연다.
포스터에는 각자 다른 꽃을 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6개의 꽃송이로 하나의 꽃다발을 완성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투어 타이틀은 데뷔 앨범 '인투 바이올렛'(INTO VIOLET)과 연결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의 마음에 보랏빛 에너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퍼플키스는 지난달 싱글 2집 '아이 미스 마이...'(I Miss My...)를 발매했다.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마지막 그룹 활동이다. 소속사는 지난 4일 "퍼플키스가 오는 11월 활동을 종료한다"며 "각자의 꿈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은 스케줄은 차질없이 소화한다. 이달 말 영어 앨범을 발매한다. 일본 프로모션, 미주 투어, 한국 콘서트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퍼플키스는 지난 2021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 등으로 구성됐다. 전 멤버 박지은은 지난 2022년 탈퇴했다.
그간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해왔다. 좀비, 마녀, 괴짜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과 안무 창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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