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김현주가 스크린 컴백한다.
제작사 '영화적순간'은 7일 "김현주가 영화 '리틀 라이프'(감독 김용천)에 캐스팅됐다. 오는 13일 본격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틀 라이프'는 휴먼 드라마 장르다. 부모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소녀와 죄책감 탓에 조카를 맡은 이모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현주가 이모 자영 역으로 분한다. 자영은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가진 인물이다. 죄책감 속에서도 혼자 남은 조카를 돌보게 된다.
약 3년 만에 영화로 돌아온다. 그는 지난 2023년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출연했다. 전직 군인이자 실험 대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특유의 섬세한 열연이 기대된다. 드라마 '지옥' 시리즈, '언더커버', '애인있어요', 영화 '카라' 등에서 강렬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아역 배우와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박수아가 어렵게 살아남은 조카 은하 역을 소화한다. 강혜원은 은하 친구 보라 역으로 나온다.
김용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 힘을 믿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리틀 라이프' 개봉 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