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K팝 가수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이다.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측이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수상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25개 부문 후보가 베일을 벗었다.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7개 부문에 등장했다. '비디오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등에 지명됐다.
이 곡은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베스트 팝',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디렉션', '베스트 아트디렉션',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에도 올랐다.
그의 활약은 이뿐 아니다. 솔로 1집 '로지'(rosie) 수록곡 '톡식 틸 디 앤드'(toxic till the end)가 '베스트 K팝'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로제는 이날 SNS를 통해 "방금 VMA 8개 부문 후보라는 걸 들었다. 충격받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VMA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로제 외에도 제니, 지수, 리사 등 블랙핑크 전원이 솔로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출처=VMA, 로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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