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김고은과 구교환이 신인 감독과 배우들을 위해 나섰다. 단편영화제 트레일러에서 호흡을 맞췄다.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측이 6일 공식 트레일러 티저를 공개했다. 김고은과 구교환이 주연을 맡았다. 엄태화 감독이 연출했다.
엄태화 감독은 "4년 만에 재회하는 커플의 멜로 드라마 같은 샤방샤방한 이야기"라고 귀띔한 바 있다.
커플의 재회 과정을 담았다. 남자(구교환 분)가 여자(김고은 분)의 공방을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눈빛 하나로 흔들리는 감정을 표현했다.
영화제 측은 "두 사람의 모습이 영화제와 관객 간의 관계를 대변한다"며 "서로가 오랜 기다림 속에 마주해야 했을 감정을 짧은 시간에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 축제다. 오는 10월 16~20일에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엄태화,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장재현, 조성희, 한준희 7인의 감독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 씨네21이 주관하고 네이버가 후원한다.
<사진제공=미쟝센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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