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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갈망, 사활 걸었다"…정일우, '화려한 날들'의 각오

[Dispatch=유하늘기자] "연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어요. 그만큼 사활을 걸고 임한 작품입니다."(정일우)

배우 정일우가 3년 만에 복귀했다. 지난 2022년 '굿잡' 이후 3년 만이자, KBS 드라마는 16년 만이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이 깊다.

정통 가족극에 도전한다. 기성세대 아버지와 맞서는 MZ 세대를 대변한다. 세대 갈등과 가족 화합을 현실적으로 그린다.

시청률 보증 수표들과 함께한다.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최고 시청률 45.1%를 기록한 드림팀이다.

KBS-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측이 6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김형석 감독,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천호진 등이 참석했다.

'화려한 날들'은 가족 드라마다. 각자에게 다른 의미의 화려한 날들을 그린다. 세대 간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해까지 진정성 있게 풀어낸다.

정일우는 비혼주의자 '이지혁'으로 분한다. 그는 "일과 연애는 냉철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한다. 현실적인 캐릭터"라며 "갈등을 주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지혁은 아버지 상철(천호진 분)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특히 결혼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는다. 장남으로서의 책임감과 세대 차이로 복잡한 마음을 안고 살아간다.

그는 "장남 역할인데, 실제로도 장남이다. 제 아버지와의 관계를 많이 떠올렸다"며 "천호진 선배의 조언 덕분에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본 분석에 매달렸다.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지혁을 완성해 갔다. "지금은 지혁이가 돼서 연기하는 중이다. 시청자분들께서 보시고 판단해달라"고 웃었다.

데뷔 후 처음 주말 드라마에 도전한다. "부담감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더 컸다"며 "전작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 사활을 걸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인선은 지혁의 대학 후배 '지은오'로 열연한다. 은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대학 시절부터 지혁을 짝사랑해 왔다.

정인선은 "은오는 꿈과 사랑에 있어 직진할 줄 아는 여자다. 당차고 발랄하다"며 "제 실제 모습과 성격이 많이 닮았다"고 소개했다.

은오는 어둠을 딛고 일어서는 캔디형 여주인공. 정인선은 "전형적인 표현은 걷어내고, 클래식한 캔디의 모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정인선 역시 첫 주말극 주연을 맡았다. "이렇게 긴 호흡의 드라마는 처음 도전한다.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며 "조금 더 저다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화려한 날들'의 관전 포인트는 엇갈린 삼각 로맨스.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박성재 역)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한다. 미묘한 관계 변화를 그린다.

정일우는 "정인선 배우는 워낙 경력이 오래돼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며 "현민 형과는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유머러스한 현장을 만들어주셨다"고 케미를 예고했다.

정일우는 "모두 열정과 에너지를 갖고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가 잘 전달되면 좋겠다"며 "우리 드라마는 가족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정인선은 "대본을 읽고 사계절 같다고 생각했다"며 "시청자분들도 각자의 계절을 보내고 계실 텐데, 저희 드라마 속 인물들에게 공감해 주시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김형석 감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과 장남들이 이해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말초적인 자극보다는, 진심 어린 재미와 눈물을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시청률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자신했다.

'화려한 날들'은 오는 9일 오후 8시에 첫 방송 한다.

<사진=송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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