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신기록을 추가했다.
애플뮤직은 6일 오후 5시 '미국 일간 톱 100' 차트를 발표했다. '케데헌' OST '골든'이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사상 최고 순위다.
이 차트는 라디오, 음반, 디지털 판매를 반영하는 빌보드와 달리, 실제 미국 리스너들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그만큼 K-팝 가수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골든'을 포함한 3곡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유어 아이돌'은 8위, '소다 팝'은 9위에 등극했다.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하우 잇츠 던'(12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21위), '테이크 다운'(24위) '프리'(32위), 트와이스가 부른 '하우 잇츠 던'(98위) 등 다수 곡이 차트인 했다.
'골든'은 글로벌 차트를 비롯해 한국과 호주, 오스트리아, 핀란드, 독일, 홍콩,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케데헌' OST는 공개 이후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멜론 차트, 빌보드 등 글로벌 차트에서 정상을 휩쓸었다. 특히 빌보드에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최신 차트(8월 9일 자)에 '케데헌' OST 총 8곡이 '핫 100'에 동시에 들었다. 톱 10에만 2곡이 랭크됐다. '골든'이 2위, '유어 아이돌'이 9위에 올랐다.
'케데헌' OST 앨범도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를 찍었다. 전주보다 한 계단 올랐다. '골든'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미국 제외)에서 1위를 유지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애플뮤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