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덕후 변호사로 변신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극본 김다린, 연출 이광영) 측은 6일 주연 배우 캐스팅을 공개했다. 최수영이 '맹세나' 역에 낙점됐다.
맹세나는 스타 변호사다. 그의 별명은 '악당들의 변호사'. 남들이 기피하는 형사 사건만 맡아왔다. 똑 부러지는 성격을 지녔다.
그의 반전은 일명 '덕후'라는 것. 세나는 밴드 '골드보이즈'의 10년 차 열혈 팬이다. 최애 멤버인 '도라익'의 무죄를 밝히려 팬심을 숨기고 변호에 나선다. 그러나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최수영은 "(소녀시대 활동으로) 팬들의 마음을 접해와서 그런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놓지 못하고 끝까지 읽었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이어 "변호사 역할도, 덕후 역할도 처음"이라며 "캐릭터의 온·오프가 다른 부분이 재밌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전했다.
배우 김재영이 도라익 역을 연기한다. 도라익은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된다. 더 이상 무대가 행복하지 못하게 되자, 가면을 벗어던지고 '돌아이'로 거듭난다.
김재영은 "재밌는 소재에 여러 장르가 섞여 있는 드라마라 기대가 된다"며 "도라익은 밴드 보컬 역할이다. 보여줄 게 많은 캐릭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아이'는 2025년 하반기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매니지먼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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