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키키가 색다른 여름을 예고했다.
키키는 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DANCING ALONE)을 발표한다. 총 2곡을 미리 소개했다.
타이틀곡 '댄싱 얼론'은 댄스 곡이다.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이 어우러졌다. 빠른 템포에도 조급하지 않고, 밝은 멜로디가 돋보인다.
사랑보다 다정한 친구와의 우정을 노래한다. '혼자서 춤춘다'는 말이 외로움이 아닌 자유, 연결의 의미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는 가공된 세계가 아닌, 현실적 감정과 우정의 잔상을 담았다. 보는 이들에게 혼자여도 함께였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수록곡 '딸기게임'(Strawberry Cheesegame)은 귀엽고 상큼한 사운드가 포인트다. 호감이 얽힌 복잡한 우정의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관계자는 "키키는 귀엽지만 가볍지 않고, 누구보다 솔직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을 노래한다"며 "Z세대의 감정을 정조준한다"고 밝혔다.
이어 "키키가 아니면 소화가 어려운, 불완전한 감정의 미학이 녹아든 앨범"이라며 "플레이리스트를 또 한 번 장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키는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소녀들의 생생한 감정을 전했다. 신곡으로 한층 깊어진 감정으로 청춘의 우정을 다시 정의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2025 가요대전'에서 '댄싱 얼론'을 선공개했다. 청량한 멜로디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힐링 서머송을 예고했다.
티징 콘셉트토 독특했다. '개러지 세일'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오프라인 프로모션 '슬러시 트럭', '스테이지 어택'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