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감독 팀버튼) 시즌3가 나온다.
넷플릭스는 지난 24일 공식 사이트에 "까마귀의 예지력이 없어도 예상할 수 있었던 소식이다. '웬즈데이'가 시즌 3 제작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 공개를 앞두고 결정됐다. 이는 해당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공동 제작자 겸 총괄 프로듀서 알프레드 고프는 "이런 작품이 흔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이건 대본, 연출, 연기, 팬 등이 어우러진 일종의 연금술이다. 여정을 계속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즌3에 대해서도 예고했다. "네버모어 아카데미와 '웬즈데이'의 세계를 확장한다"며 "더 많은 아담스 가족이 등장한다. 가족의 비밀도 더 많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웬즈데이' 시즌1은 지난 2022년 공개됐다. 넷플릭스 영어권 시리즈 중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다. 시즌2 파트 1은 다음 달 6일, 파트 2는 오는 9월 3일 베일을 벗는다.
한편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웬즈데이 역), 엠마 마이어스(이니드 싱클레어 역) 등은 시즌2 공개를 기념해 다음 달 10일 내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