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또 하나의 진기록을 추가했다. K팝 역대 최대 규모 스페인 공연을 마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콘서트를 진행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마드리드 단독 공연이 성사됐다. 글로벌 스테이(팬덤명)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는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이다.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등이 개최된 대형 스타디움이다.
해외 스타들 공연 또한 열렸다. 영국 밴드 롤링스톤스, 팝가수 브루노 마스 등이 무대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K팝 가수 중 최초로 입성했다.
퍼포먼스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마운틴스'(MOUNTAINS)로 포문을 열었다. 히트곡 퍼레이드와 함께 다채로운 유닛곡 무대 또한 소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스페인에 꼭 와보고 싶었는데 여러분 덕분이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 올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오래 기다려줘 고맙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앙코르곡으로 '스타 로스트'(Star Lost)를 부르며 추억을 나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6~27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도미네이트' 피날레를 장식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