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신인 보이그룹 아홉(AHOF)이 첫 팬 콘서트를 연다.
아홉은 다음 달 30일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첫 팬 콘서트 '랑데부 인 마닐라'(RENDEZVOUS IN MANILA)를 개최한다.
이들은 데뷔 약 한 달 만에 해외 단독 공연을 확정했다. '만남'이라는 공연명처럼 현지 팬들과 가까이 마주한다. 첫 팬콘을 향한 설렘을 녹여냈다.
더욱 알찬 공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양한 세트리스트를 짰다. 미니 1집 '후 위 아'(WHO WE ARE) 외에도 여러 장르 곡을 소화한다.
아홉은 SBS-TV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 등이 있다.
데뷔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었다. '후 위 아'는 초동(앨범 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36만 985장을 기록했다.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5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역시 인기다. 아홉은 이 곡으로 SBS M '더쇼', MBC M '쇼! 챔피언', KBS-2TV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국내 활동 다음 무대는 글로벌이다. 필리핀 팬 콘서트에 앞서 일본 릴리즈 이벤트를 연다. 다음 달 1~3일 오사카, 8~10일 도쿄에서 진행 예정이다.
한편 아홉 팬 콘서트 관련 자세한 일정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