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로운(29)의 군입대가 연기됐다. 현역 입대를 위해 재검사를 신청한 상태다.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로운이 7월 병무청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운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8월 초 재검사한다. 로운은 병역의무 이행에 이상 없음을 확인받은 후에 현역 입대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신검 사유는 개인 의료 정보라 공개가 어렵다. 병무청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받고 입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운은 오는 21일 훈련소에 입소,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었다. "추후 입대일이 재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병무청은 7월부터 입영판정검사를 전면 시행 중이다. 군부대에서 복무 적합 여부 확인을 위해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했다. 입영 2주 전 진행한다.
로운은 하반기 디즈니+ 사극 드라마 '탁류' 공개를 앞뒀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하며 혼란에 빠진 세상을 그린다.
그는 극중 '장시율' 역을 맡았다. 과거를 감추고 마포 나루터에서 왈패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신예은(최은 역), 박서함(정천 역) 등과 함께 호흡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