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스트레이 키즈와 엔하이픈이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미국에서 많이 팔린 앨범 톱10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6일 '2025년 미국 상반기 음반 판매량 톱 10'(집계기간 1월 3일~7월 3일) 순위를 공개했다. 데이터 집계회사 '루미네이트' 기록을 첨부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합'(HOP)과 엔하이픈의 '디자이어 : 언리쉬'(DESIRE : UNLEASH)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8위, 9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위는 '더 위켄드'의 '허리 업 투모로우'(49만 5,000장), 2위는 켄드릭 라마의 'GNX'(32만 6,000장), 3위는 사브리나 카펜터의 '쇼트 앤 스위트'(27만 5,000장).
스트레이 키즈의 '합'은 미국에서 14만 9,000장이 판매됐다. 해당 앨범은 앞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1위에도 올랐다. 미국 리스너를 사로잡았다.
'합'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앨범이다. 지난 3월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에서 골드 인증도 받았다. 미국 내 싱글, 앨범 판매량 50만 이상을 기록한 작품에 자격을 부여한다.
엔하이픈의 '디자이어 : 언리쉬'는 14만 5,00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앨범도 '빌보드 200'에 3위로(6월 21일 자) 진입 한 후, 5주 연속(7월 19일 자) 자리했다.
이들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2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214만 장을 팔았다.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에서는 3일간 성과만으로 앨범 랭킹 9위를 찍었다.
이외에도 미국 판매량 톱10에는 레이디 가가(23만), 모건 월렌(21만), 테일러 스위프트(20만), 채팰 로언(18만),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등(13만)이 포함됐다.
<사진출처=빌보드, JYP엔터테인먼트, 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