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영국 배우 엠마 왓슨(35)이 6개월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BBC 방송은 지난 16일 "위컴 치안법원이 엠마왓슨에 대해 벌금 1,044파운드(195만원)와 6개월 면허 정지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엠마왓슨은 지난해 7월, 옥스퍼드의 시속 30마일(약 48.3㎞) 제한 도로에서 38마일(약 61.2㎞)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법원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이미 벌점 9점이 쌓여 있었다. 과속에 매겨지는 벌점은 최소 3점. 벌점이 12점 이상이면 6개월 면허 정지가 된다.
엠마 왓슨은 이날 법원에 직접 출석하지 않았다. 그의 변호사는 언론의 인터뷰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조이 워너메이커도 같은 법원에서 6개월 면허 정지 결정을 받았다. 그는 '해리포터'에 후치 부인으로 출연한 배우다. 지난해 8월 버크셔 뉴베리에서 과속 운전으로 적발됐다.
한편 엠마 왓슨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아역부터 대성공을 거둔 스타다. 지난 2023년부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창의 작문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사진출처=SN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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