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에이티즈가 미국 팬들과 만났다. 대규모 스타디움 공연으로 '월드 클래스'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에이티즈 2025 월드투어-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일환 북미 공연을 가졌다.
이들이 시티 필드를 찾은 건 이번이 2번째다. 지난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WILL TO POWER)로 입성했다.
시티 필드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진행한 장소다. '비틀즈' 출신 폴 매카트니, 팝스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이 이곳에서 팬들과 만났다.
K팝 아티스트 중에선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시티 필드를 채웠다. 에이티즈가 방탄소년단에 이어 공연을 펼쳤다. 2년 연속 스타디움을 꽉 채웠다.
다양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미니 12집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 신보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등을 불렀다.
멤버별 솔로곡 무대 또한 이어졌다. 홍중이 '엔오원'(NO1)을 소화했다. 성화가 '스킨'(Skin)을, 윤호는 '슬라이드 투 미'(Slide to me)를 가창했다.
여상은 '레거시'(Legacy), 산 '크립'(Creep), 민기 '로어'(ROAR), 우영이 '세지테리어스'(Sagittarius), 종호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도 나왔다.
한편 에이티즈는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12개 도시를 순회한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