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엔하이픈이 열도 인기를 입증했다. 현지 레코드협회 인증 앨범이 추가됐다.
일본 레코드협회가 10일 골드 디스크 인증(6월)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쉬'(DESIRE: UNLEASH)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플래티넘'은 인증 기준 중 하나다. 매달 25만 장 이상 누적 출하된 음반에 인증을 부여한다. '디자이어: 언리쉬'는 발매 약 25일 만에 25만 장을 넘겼다.
통산 14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 작품이다. 엔하이픈은 3개 앨범 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정규 2집 및 정규 2집 리패키지에 이어 성과를 추가했다.
'디자이어: 언리쉬'는 발표와 동시에 일본 주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오리콘 뿐 아니었다. 이 음반은 빌보드 재팬 '핫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 '다운로드 앨범'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6개 부문을 싹쓸이하는 저력을 보였다.
국내외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디자이어: 언리쉬'는 올해 공개된 K팝 앨범 중 2번째 최다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기록(214만 장)을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선 3위(6월 21일 자)를 찍었다. 이후 4주 연속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최신 차트(12일 자)엔 109위에 자리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9일 4번째 일본 싱글 '요이'(宵, YOI)를 낸다. 현지 스타디움 투어도 이어간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