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 앙코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28~30일 일본 도쿄 게이오 아레나에서 첫 단독 투어 '낙 온 Vol.1'(KNOCK ON Vol.1) 앙코르 공연을 선보였다.
특별한 유닛 무대를 선보였다. 명재현, 이한, 운학은 크리피 넛츠의 '블링-뱅-뱅-본'을 열창했다. 리듬감이 돋보이는 선곡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성호, 리우, 태산은 미세스 그린 애플의 '아오토나츠'를 선곡했다.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청량한 매력으로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아이 필 굿', '나이스 가이', '부모님 관람불가', '돌아버리겠다' 등 국내 인기곡을 연달아 불렀다.
일본어 가사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들은 '뭣 같아', '원 앤 온리', '얼스, 와인드 앤 파이어' 등을 일본어로 열창했다.
원도어(팬덤명)와의 호흡도 빛났다. 멤버들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와 '세레나데'를 무반주로 불렀다.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소 렛츠 고 시 더 스타스'를 불렀다. 원도어는 가사에 맞게 휴대폰 플래시를 터트렸다. 은하수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원도어가 힘을 줘서 용기를 갖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었다. 여러분 덕분에 저희의 노래가 청춘의 BGM이 됐다"며 "앞으로도 그 BGM이 끊기지 않도록 더 멋진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완성도 높은 피날레를 예고했다. "서울 파이널 콘서트에서는 180도 다른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계속 새로워질 '낙 온'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25~27일 서울 KSPO DOME에서 '낙 온 Vol.1'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