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가 새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충청도 농고에 이어, 바닷가 수산고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소년시대'의 이명우 감독은 20일 "시즌 1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소년시대'의 새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시즌 2 제작 확정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이번 시즌은 바닷가 수산고라는 새로운 배경에서 진행된다"며 "더욱 다채롭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유쾌하면서도 진심 어린 청춘의 순간들을 담아낼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소년시대'는 쿠팡플레이가 지난 2023년 선보인 코미디 드라마다. 1989년 충청남도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쾌한 사투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사랑받았다. 특히 "이이~", "가보능겨" 등 충청도 사투리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주연 배우 임시완 역시 연기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소년시대'는 그해 쿠팡플레이 최고 시청량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각종 시상식에서 총 7관왕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제 3회 청룡 시리즈어워즈, 2024 아시아 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어워즈, 제 15회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2024 콘텐트아시아어워즈 등에서 작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즌2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공개일은 추후 발표된다. '소년시대' 시즌1은 쿠팡플레이에서 '와우' 회원 뿐 아니라 일반 회원도 전 회차 무료 감상 가능하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