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트와이스' 나연이 미국 가수 겸 작곡가 테일러 파크스와 다시 만났다.
테일러 파크스는 13일 오후 1시(한국시간) 싱글 '에라 위드 나연'(Era with NAYEON)을 공개했다. 나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에라 위드 나연'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수록곡 '에라'(Era)를 새롭게 리믹스한 버전이다. 나연이 청량한 음색으로 곡 분위기를 살렸다.
테일러 파크스는 "나연은 감각과 표현력이 인상적인 아티스트"라며 "그녀의 보컬이 곡에 아름다운 색을 더했다. 여름과 어울리는 신선하고 경쾌한 트랙이 탄생했다"고 만족했다.
테일러 파크스와 트와이스의 협업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 2023년 트와이스의 미니12집 '레디 투 비' 수록곡 '월플라워'(WALLFLOWER)를 공동 작곡한 바 있다.
그는 "트와이스와 몇 년 만에 다시 연락이 닿았다. 지난 1월 나연과 직접 만났다"면서 "나연과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럽게 협업이 성사됐다"고 알렸다.
한편 트와이스는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11일 오후 1시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한다.
새로운 월드투어도 시작한다. 다음 달 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일본, 마카오, 싱가포르, 호주, 홍콩, 방콩 등에서 팬들을 만난다.
오는 8월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