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한일 합작 드라마 '하츠코이 도그스' 주제가를 부른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세븐틴이 일본 TBS '하츠코이 도그스'(初恋DOGs) OST '웨어 러브 패스드'(Where love passed)를 가창한다"고 밝혔다.
이 곡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기타 사운드에 따스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드라마 첫 회에 삽입된다.
우지가 작사, 작곡을 했다. "드라마와 어떻게 어우러질지 상상했다. 작품과 음악을 감상하면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멤버들도 기대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드라마와 합쳐진 곡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하츠코이 도그스'는 국내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이 현지 방송사와 첫 공동 제작한 드라마다. 까칠한 남녀가 반려견을 매개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배우 나인우가 출연한다. 그의 일본 드라마 캐스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 재벌 2세 소하 역을 맡았다. 이들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캐릭터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달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냈다.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