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예스24 서비스가 일부 재개됐다.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지 5일 만에 복구다.
예스24는 13일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렸다. "예스24 도서 및 티켓 서비스가 재개됐다"며 "서비스 장애로 큰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체 서비스가 이용 가능한 건 아니다. 현재 복구된 건 도서 및 음반/DVD, 문구/GIFT 구매, 주문 결제, 1:1 문의, 티켓 서비스뿐이다.
아직 이용 불가능한 서비스가 더 많다. 순차적으로 복구 중이다. 상품 상세, 카트/결제, 마이페이지, 통합 검색, 출석체크 이벤트, 주요 서비스 등은 막혔다.
보상 대책을 준비 중이다. "직접적 피해를 입으신 회원 및 전체 회원, 협력사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서비스 안정화 이후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로 안내드리겠다"고 알렸다.
재발 방지도 약속했다. "보안 점검과 시스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문의는 예스24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예스24는 지난 9일부터 시스템 먹통 사태를 겪고 있다. 랜섬웨어 해킹 공격으로 앱과 통신망이 마비된 것. 예스24는 고객수만 2000만 명으로, 닷새째 불편과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예스24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