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멤버들이 전역을 앞두고, 팬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6월 방탄소년단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10일 RM과 뷔, 11일엔 지민과 정국이 전역한다. 21일에는 슈가가 소집해제된다.
빅히트 뮤직은 7일 "RM과 지민, 뷔, 정국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다.
안전사고를 대비했다. "다수의 장병들이 함께하는 날이다.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에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양해를 구했다.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아티스트,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을 향한 따뜻한 환영,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달라. 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뷔는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 중이다. 지민, 정국은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하고 있다.
진과 제이홉은 복무를 마치고 활동에 돌입했다. 전역 직후부터 맹활약했다.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 각종 예능 출연 등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12주년(6월 13일)을 맞아,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BTS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데뷔일인 13일과 14일에는 오프라인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이 BTS의 데뷔 1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 RM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