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가수 김필이 웨이크원과 5년 만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웨이크원은 4일 김필 영입 소식을 전했다. "김필은 짙은 감성과 탄탄한 음악 스펙트럼을 지녔다"며 "당사의 체계적 시스템 안에서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웨이크원을 선택해 준 김필에게 감사하다.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로를 잘 아는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필은 지난 2011년 '바보같이 또 울어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4년 Mnet '슈퍼스타K6'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각종 인기 작품에도 참여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태원 클라쓰', '나의 해방일지', '연인', '조립식 가족' OST 등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웨이크원과 약 5년 만의 재회다. 김필은 지난 2020년 전속계약 종료 후, 1인 기획사 '삐에로 레코드'를 설립했다. 다시 웨이크원 소속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한편 웨이크원은 지난 2014년 CJ ENM이 설립한 연예 기획사다. 로이킴, 이즈나, 임슬옹, 제로베이스원, 조유리, 케플러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