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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대본리딩 공개…이종석X문가영, 유쾌한 케미

[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종석과 문가영이 로펌 소속 변호사가 된다.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펼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헌, 연출 박승우) 측이 22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참석했다.

'서초동'은 법정 오피스물이다.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돼 월급 받는 변호사) 5인방이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날 현장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종석은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을 연기했다. 시크한 말투와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문가영은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았다. 신입답게 열정이 가득 넘쳤다. 상대 배우에게 눈을 떼지 않는 모습으로 강단 있는 성품을 표현했다.

강유석이 어쏘 변호사 밥 모임 수다쟁이 조창원 역할이다. 하이텐션이 돋보였다. 동료들의 무심한 태도에도 할말을 쏟아내는 에너제틱 면모를 그렸다.

류혜영은 밥 모임 실질적 주도자인 배문정 역으로 등장한다. 쩝쩝박사 캐릭터다. 실제로도 호쾌한 리더십을 펼쳤다. 톡 쏘는 매력으로 현장을 달궜다.

임성재가 개인주의자 하상기 역을 통해 생활 연기를 펼친다. 공과 사에 따라 목소리 톤을 바꾸며 직장생활에 지친 변호사 일상에 리얼리티를 더했다.

관계자는 "유쾌한 분위기였다. 배우들이 첫 호흡부터 캐릭터에 녹아들었다"며 "어변저스(변호사+어벤저스) 티키타카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초동'은 현직 변호사인 이승현 작가 경험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오는 7월 첫 방송.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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