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투어스가 2025년 음악방송 첫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음악방송 트로피를 올킬한 것. 5세대 보이그룹 최초 기록이다.
투어스는 지난 4일, SBS-TV '인기가요'에서 미니 3집 타이틀 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투어스는 올해 처음으로 음악방송 6관왕에 오른 그룹이 됐다. 지난달 29일 SBS M·SBS funE '더쇼'를 시작으로, 금주 모든 음악방송 정상에 올랐다.
MBC M·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 다운', KBS-2TV '뮤직뱅크', MBC-TV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까지 휩쓸었다.
투어스는 데뷔한 지 1년 3개월 된 신인이다.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처음으로 음악방송 6관왕을 달성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투어스는 "사이(팬덤명) 분들의 곁에 물감처럼 다양한 색깔로 존재하겠다고 말씀 드렸었다"며 "오히려 매번 사이 여러분께서 저희에게 더 큰 힘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각종 차트에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발매 5일 만에 자체 최다 초동(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을 기록, 4번째 하프 밀리언 셀러 기록을 추가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2위, 빌보드 재팬 '핫 앨범' 5위 등에도 안착했다.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음원은 유튜브의 일명 '인급동'(인기 급상승 음악)으로는 2위까지 찍었다. 발매 15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투어스의 전매특허 청량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마음이 뛰는 순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드는 스무 살의 도전을 그렸다.
한편, 투어스는 오는 11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재팬 2025'에 출연, 글로벌 팬들에게 청량한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출처=SBS-TV,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