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해의 수상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정국은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지난해 선보인 솔로곡 '세븐'으로 '베스트 콜라보레이션'(Best Collaboration)과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정국은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부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 드레이크 등과 경쟁한다. 글로벌 팝스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년 연속 'MTV VMA'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지난 2022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송 오브 서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세븐'이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국은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세븐'은 지난해 7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했다. 빌보드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위 등 주요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빌보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가 인증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국가 및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가 됐다.
한편 'MTV VMA'는 다음 달 10일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출처=MTV V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