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블락비' 피오(본명 표지훈)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피오는 27일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병장 만기 전역한다. 지난해 3월 28일 입대해 해병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소속사는 이날 SNS에 피오의 전역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피오는 해병대 군복을 입고 늠름한 모습을 드러냈다.
피오는 지난 6월 전역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 '국방뉴스' 채널에 출연해 해병대 입대 지원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돌아가신) 엄마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하길 원했다"며 "이 소원을 들어주고 싶어서 입대를 결심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피오는 "해병대는 또 한 번의 도전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빨간 명찰을 받는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피오는 지난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했다. 활발한 가수 활동과 함께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갔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경우의 수', '마우스' 등에 출연했다.
<사진출처=피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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