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한혜진이 유쾌한 휴먼 드라마로 돌아온다. 조승우, 김성균, 정문성 등과 호흡을 맞춘다.
JTBC 새 토일 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측이 26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한혜진, 조승우, 김성균, 정문성, 강말금 등 주역들이 모였다. 조승우가 “다 같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선(善)을 이룰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신성한, 이혼’은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가 마주하는 이혼 의뢰들을 다룬다. 세 친구의 케미스트리도 담았다.
조승우는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 역을 맡았다. 자유로운 삶을 누리던 예술가에서 변호사의 길을 택한 인물. 40대 싱글남의 삶을 현실감 있게 선보였다.
신성한은 트로트를 즐겨 부르는 캐릭터. 조승우는 주저 없이 열창했다.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한혜진은 기상캐스터 출신 라디오 DJ 이서진을 연기했다. 담담한 목소리로 서진이 처한 암울한 현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강단을 표현했다.
김성균(장형근 역)과 정문성(조정식 역)은 신성한의 절친들로 분했다. 찰떡 호흡을 발휘했다.
강말금(김소연 역), 차화연(마금희 역), 전배수(박유석 역), 노수산나(진영주 역), 한은성(최준 역) 등도 감초 역할을 맡았다.
관계자는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등이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며 “다사다난한 우리네 인생에 움트는 행복들로 위로와 공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한, 이혼’은 오는 3월 4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