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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ye] "무지하고, 무례했다"…강다니엘, MC가 망친 PPL

[Dispatch=김지호기자] "트레비 맛있어요!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

가수 강다니엘이 또 다시 설화를 일으켰다. 생방송 무대에서 광고주가 아닌 경쟁사 제품을 언급한 것. 6개월 동안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 광고주 입장에선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스트리트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생방송 최종회. 강다니엘이 방송을 끝내며 광고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그가 감사를 표한 광고주는 '씨그램'이 아닌 '트레비'.

"광고주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큰소리로) 트레비 맛있어요!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 (강다니엘)

'스맨파'의 메인 스폰서는 '씨그램'이다. 6개월 동안 제작을 도왔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생방송 도중 "광고주에 감사한다"며 뜬금없이 "트레비 맛있어요"를 외쳤다.

메인 스폰서 입장에선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장면. 한 방송 관계자는 " 기본적인 '룰'도 모르는 MC"라고 비난했다. 거의 방송 사고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것.

한 광고계 관계자는 "광고주에 대한 예의를 원하는 게 아니다. 최소한 무례는 범치 말아야 한다"며 "역대 방송에서 경쟁사 제품을 칭찬한 MC는 없었다"고 비난했다.

강다니엘의 구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7월, 팬들과 주고 받은 프라이빗 메시지 창에 "스맨파는 남자들이라 너무 편하다. 기가 안 빨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걸파 때는 무서웠다. 아이라인 빡 하신 누님들"이라며 멈추지 않았다. 일부 팬들이 비난하자, "저런 분들은 스탠딩 코미디 가면 화 내시겠다. 편하게 살자"며 대꾸했다.

강다니엘은 아이돌 오디션 출신이다. 그가 오른 무대를 지원한 것도 제작 협찬사다. 강다니엘은 프로그램 MC도 나섰다. 그가 받는 개런티 역시 협찬사의 제작 지원에서 나온다.

한편, 강다니엘 소속사인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9일 '디스패치'에 "파이널 열기가 너무 뜨거워 순간 혼동이 와(서) 브랜드를 잘못 말했다"고 사과했다.

'엠넷' 측은 다시보기에서 해당 멘트를 없애고 BGM을 넣었다. 이어 "강다니엘 마지막 부분을 수정해서 재방송할 예정이다"고 해결책(?)을 내놓았다.

<사진출처=Mne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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