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택이 곱등이 먹방의 진실을 공개했습니다.
MBN '신과 한판' 3회가 6일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나는 자연인이다'의 두 자연인, 윤택과 이승윤이 게스트로 등장했는데요.
윤택은 자연인의 권유로, 곱등이를 먹었던 일화를 꺼냈습니다. 그는 "연가시가 절지류에 기생하지 않느냐"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자연인은 직접 잡은 귀뚜라미(?)를 꺼내 윤택에게 볶음밥 요리를 해주었는데요. 단백질이 부족하다 싶을 때 귀뚜라미를 몇 마리 먹으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귀뚜라미를 볶음밥 위에 올리고 윤택에게 권했는데요. 때문에 윤택도 귀뚜라미를 먹었습니다. 윤택은 방송에서 "번데기 맛"이라며 "손이 가요 손이가"를 노래하고, 맛있게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윤택은 "장난인 줄 알았다. (자연인이) 입 안에서 씹는 척하시는 줄 알았다"며 "의사 형이 방송을 보고 전화를 주셨다. '그거 먹으면 안 돼. 곱등이는 연가시가 있어' 라더라"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네티즌들은 "윤택과 자연인이 먹은 건, 귀뚜라미가 아니라 곱등이다"고 토론했습니다.
윤택은 "곤충학자가 자세히 봤더니 '잔날개여치'로 판명됐다"면서도 "문제는 잔날개여치에 연가시가 더 많다더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습니다.
이어 윤택은 "다행히 씹어서 위로 들어갔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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