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감독 연상호)이 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2021년 최고의 호러 시리즈로 꼽혔다.
넷플릭스 측은 17일 “‘지옥’이 로튼 토마토 평론가 평가지수 97%를 유지하며 ‘2021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로튼 토마토는 “연상호 감독의 악마 같은 상상력이 만들어낸 ‘지옥’은 놀라운 콘셉트를 활용해 인간의 본질을 깊게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 ‘이블 시즌2’가 ‘지옥’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TV ‘Calls’, 넷플릭스 ‘어둠 속의 미사’, 공포의 아이콘 ‘처키’가 그 뒤를 이었다.
'지옥'은 사람들이 사자들에게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시작된다.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지옥'은 공개 직후 71개국 넷플릭스 톱 10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3일 만에 4,348만 시청을 시록하며 글로벌 톱 10 TV 부문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로튼 토마토는 세계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다. 매해 최고의 영화와 시리즈를 선정해 발표하는 골든 토마토 어워드를 진행한다.
<사진출처=로튼 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