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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내 기분 표절죄?"…아일릿, 법정의 표절 공방

[Dispatch=구민지기자] 뉴진스에게 아일릿이란. 

표절 집단? (하이브) 탈출 빌미? 인사 없는 후배? 인사 평가의 대상?

뉴진스와 아일릿의 악연, 그 시작은 민희진의 의심이다. 그는 지난해 항의메일(1차)과 기자회견(2차) 등을 통해 표절을 문제 삼았다. 

이 표절 논란은, 현재 (법원) 진행형이다. 서울서부지법에서 하이브가 민희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3번째 변론 기일이 열렸다. 

빌리프랩은 이날, '만물 민희진설'을 들고 나왔다. "민희진의 주장이 성립된다면, 뉴진스도 기존 아이돌을 표절한 게 된다"고 짚었다. 

◆ "만물 민희진설"

민희진은 "아일릿이 모든 것을 모방했다"고 호소했다. 뉴진스의 데뷔 방식을 따라 했고, 콘셉트를 복사했고, (앨범) 디자인과 안무를 베꼈다는 것. 심지어 '헤메스'까지.

빌리프랩은, 해당 주장을 '만물 민희진설'이라 반박했다. "민희진은 하이브의 것도 자신의 전유물인 양, 자신이 조물주인 양,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며 그릇된 사실관계를 되짚었다.

"(뉴진스) 안무가들이 개빡쳐했다. 왜 우리 안무 쓰셨죠. 빌리프랩?"(민희진 기자회견, 2024.04)

빌리프랩에 따르면, 민희진은 직관적인 느낌을 기초로 표절을 낙인찍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내 기분 표절죄?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을 (표절의) 근거로 삼았다.

빌리프랩은 "(표절을 주장하는 안무도) 방탄소년단, 지디, 에스파, 제니, 아이브 등이 이미 사용했던 것"이라며 "민희진은 순간 캡처(1~2초)를 통해 표절을 주장했다. 우연한 유사성을 의도적 카피로 확대 왜곡시켰다"고 말했다.

◆ "뉴진스가 최초다?"

빌리프랩 측은 민희진의 주장을 하나하나 다시 반박했다. "민희진은 색감, 사진의 구도 등 특정인의 전유물이 될 수 없는 요소도 카피로 주장했다"고 황당함을 피력했다. 

"(민희진은) 심지어 에펠탑 앞에서 촬영한 것, 일렬로 서있는 사진, 코엑스 광고판 등도 카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뉴진스도 카피 아닌가요?"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여자친구(2016)와 뉴진스(2022)를 비교했다. 교복 착용, 한복 화보, 뮤비 영상 등을 나열했다. 걸그룹 콘셉트의 유사성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였다. 

빌리프랩은 "민희진식으로 주장하면, (과거) 여자친구가 뉴진스를 표절한 게 되냐"며 되물었다. "일부분이 겹친다고 뉴진스가 카피한 게 아닌 것처럼, 아일릿이 표절했다고 봐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복 입고 고궁에서 찍은 거 뉴진스 전에 그런 콘셉트는 없었습니다. 뉴진스가 하니까 아일릿이 똑같이 했어요."(민희진 기자회견)

빌리프랩 측은 "한복도 수많은 선행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민희진은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최초인 것처럼 주장했다. 잠깐만 검색해도 확인할 수 있는데…"라고 황당함을 표현했다. 

◆ "뉴진스는 (표절) 아니고, 아일릿은 (카피) 맞다?"

빌리프랩은 민희진의 '내로남불'도 지적했다. 뉴진스의 '버블검'이 영국 밴드 표절 의혹에 휩싸였을 당시, 민희진이 선보였던 정반대의 입장을 꼬집었다. 

"민희진은 '짧은 한 마디 전개가 유사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라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아일릿에게 적용했던 것과) 전혀 다른 잣대였습니다." 

빌리프랩은 "아일릿이 카피였다면 국내 및 글로벌 기록을 세우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발언은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희진 측은 대중이 먼저 표절을 주장했다고 반박했다. 더쿠, FM 코리아, 인스티즈 등 커뮤니티 댓글을 증거로 내밀었다. 하이브 전 직원의 제보도 덧붙였다.

"민희진은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논란을 내부에 고발했습니다. 하이브의 불법적 감사가 실시됐고, 민희진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았죠. 자기방어 차원에서 (표절) 발언을 한 것입니다."(민희진 측)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빌리프랩은 민희진을 상대로 20억 원 규모의 손배소를 제기했다. 다음 변론 기일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4시에 예정됐다.

<사진=디스패치DB, 하이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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