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마동석이 마블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 Eternals) 공식 자료에 첫 등장했다.
'프리뷰월드' 측은 최근 '이터널스'의 2022년 버전 프로모 아트 캘린더를 공개했다. 주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마동석이 중심에 섰다. 강력한 힘을 가진 '길가메쉬'로 완벽 변신했다. 그린색 수트를 입고 여유롭게 웃고 있었다. 전매특허 헐크 근육과 강인한 눈빛이 돋보였다.
마동석은 한국계 남자 배우 최초로 MCU의 주인공 캐릭터를 맡았다. 안젤리나 졸리, 쿠마일 난지아니, 리차드 매든, 리아 맥 휴, 로렌 리들로프 등과 호흡을 맞춘다.
길가메시는 강한 힘, 불사, 면역력, 내구력, 공중부양, 초스피드 비행, 열선 발사, 사물 조종, 고도의 감각, 정신능력으로 신체의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맨손 전투, 사냥, 추적술에도 능하다. 강인한 능력을 지녔지만 팀에서 가장 친절한 멤버다. 과거 한 사건으로 인해 안젤리나 졸리(세나 역)와 함께 추방된 인물이다.
두 사람은 실직적인 파트너가 된다. "길가메시는 우주 에너지의 강력한 외골격을 투사할 수 있다. 역사상 데비안트와의 싸움으로 전설이 된 사나운 전사"라고 소개했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의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다. 고대 인류 '이터널스'가 우주적 존재에 의해 초능력을 갖는다. 이들은 강력한 빌런과 맞서 싸우게 된다.
한편 '이터널스'는 당초 지난해 11월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021년 11월 5일로 약 1년 연기됐다.
<사진출처=프리뷰월드, 마동석SNS, 코믹북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