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역시, 노브랜드 매운꼬치어묵-
붕어빵과 함께 겨울간식 양대 산맥을 이루는 어묵!
그 중에서도 매콤한 어묵이 유난히 먹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노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해요.
-매운꼬치어묵 : 4,980원
꿀템으로 소문난 노브랜드 꼬치어묵의 후속작, 오늘의 주인공인 매운꼬치어묵이에요.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품절 연속! 캔디도 여러 지점에 문의를 거친 후에야 겨우 구매할 수 있었어요.
포장지를 열어보니 오뎅이 가득. 가로 기준으로 빈 곳 하나 없이 꽉 차있더라구요.
꼬치어묵 14개와 어묵탕용 육수 2개가 함께 있어요.
5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만큼이라니 괜히 품절대란 일어나는 게 아닌 듯ㄷㄷ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아요.
-연육(갈치, 중국산) 47.28% -연육(실꼬리돔, 베트남산) 21.49% -밀(호주산, 미국산) -혼합간장
-무추출물(국산) -표고엑기스 -새우추출분말 -마늘분말
구경만 하지 말고 본격적으로 만들어볼게요.
먼저 물 6~700ml와 함께 육수를 넣고 끓여줘요. 계량컵이 없으신 분들은 종이컵 기준 4컵 정도면 충분.
*어묵탕용 육수는 별도의 해동없이 조리해주세요.
육수를 넣은 물이 끓고나면 어묵을 넣어주세요.
냄비가 작아서 어묵이 다 잠기지 않는다면 어묵이 조금 녹았을 때 꼬치 밑으로 내려주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어묵을 넣고 5~6분 정도 끓여주세요. 꼬치어묵을 미리 해동했다면 4분으로도 충분.
무, 파, 청양고추 등 다양한 야채와 함께 끓이면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캔디처럼 야채가 없으신 분들은 육수랑 오뎅만 넣어도 상관없어요.
길거리 포장마차 느낌을 내기 위해서 종이컵에 담아 먹어봤어요. 역시 오뎅국물은 종이컵에 먹어야 제맛ㅎ
넣은 거라고는 육수 뿐인데도 충분히 얼큰하더라구요. 안 먹은 술도 해장될 것 같은 기분이에요.
국물도 국물이지만 어묵이 진짜 제대로에요bb
밖에서 사먹던 그 느낌 그대로! 이정도면 포장마차 갈 필요 없을 것 같더라구요.
1개에 약 350원의 착한 가격에다가 간편한 조리법에 익숙한 맛까지.
얼큰~한 국물 먹고 싶은 날에 딱일 것 같아요. 캔디는 이번 겨울이 가기 전에 또 사먹을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