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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9층 사는데 화장실 세면대에서 개구리가 나왔습니다"

"저기에 왜 쟤가 있나...."

지난 17일 유튜브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채널에는 "개구리에게 화장실을 침략당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사연을 제보한 여성은 "신랑이 며칠 전에 갑자기 개구리가 나왔다고 하더라"며 상황을 전했습니다. 녀석이 발견된 곳은 화장실 세면대였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개구리 출몰에 가족들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천에 살아야 할 개구리가 어떻게 아파트 9층까지 올라오게 된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가족들은 "윗집이나 아랫집에서 키우던 게 올라온 것이 아닐까"라고 의심했습니다. 이에 이웃들을 찾아가 물어봤지만 "우리 집은 애들밖에 안 키워요"라는 대답만 돌아왔는데요. 그렇게 윗집, 아랫집, 옆집을 다 확인해봤지만 개구리가 나올만한 단서는 없었죠.

가족들은 혹여나 개구리가 좁은 공간에서 굶어 죽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이에 끼니를 챙겨주기도 했습니다.

사연을 전해 들은 전문가는 가족의 집을 찾았는데요. 그는 "녀석의 발가락 끝이 두루뭉술하게 생겼고, 몸은 녹색에 가까운 색을 띠고 있다"며 "전형적인 청개구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청개구리는 벽을 타는 기술이 상당히 뛰어나다는데요. 

전문가는 "짧게 1~2m는 올라가겠지만 그 이상을 가게 되면 부착력을 잃은 발바닥을 갖게 되기 때문에 9층까지 올라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전했죠. 이에 배관을 타고 오는 것도 떨어지는 물의 세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데요.

전문가는 가족들에게 "누가 등산을 좋아하나", "밖에서 화분이나 그릇, 종이컵, 비닐 뭉치를 들여온 적이 있나" 등을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런 적이 없다는데요.

그러던 중 한 가지 단서가 나왔습니다. 바로 시골에서 배추를 가져왔다는 것. 이에 전문가는 "배추를 완전히 벗기지 않으면 안에 곤충, 달팽이, 심지어 개구리가 들어가도 모른다. 지금으로서는 거기에 숨들어 갔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라고 말했는데요.

이후 가족들은 세면대를 해체, 개구리 구출작전에 들어갔습니다. 봄까지는 실내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돌봐주기로 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개구리 발이 너무 귀여워", "화장실을 침략기지로 삼는 케로로", "나만 웃긴가?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출처=유튜브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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