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구단커플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달달한 키스를 했는데요.
9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서단(서지혜 분)과 구승준(김정현 분)이 한밤 중 만남을 가졌습니다. 승준은 "설마 자신이 매력 없어서 리정혁(현빈 분)이 떠났다고 생각하는 거야?"라며 서단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서단씨는, 예쁘다. 머리를 풀어도 묶어도 어울리고, 집에서 자다 이렇게 막 쌩얼로 나와도 여신 같고. 나 구해줄 땐 막 걸크러시. 멋지기까지 하다고!"라고 말했습니다.
서단은 승준에게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또?" 라고 물었죠.
그러자 승준은 "새침하고 도도하고 불친절해도 밉지가 않아. 어떨 땐 솔직히 귀여워. 여자가 그렇게 좋아하는 남잔 어떤 남자일까 궁금해지고, 부럽고. 그래서 이 여자 앞에선 나도 좀 착한 사람이고 싶다, 생각 들 정도로 단 씨가 괜찮다고. 괜찮은 여자야"라고 고백했습니다.
단은 달달한 고백을 듣고 눈물을 글썽였는데요. 승준은 "이렇게 울면 나 진짜, 머리가 하얘져. 아무 생각이 안 나. 미치겠다니까"라고 재차 말했습니다.
단은 "하지 마"라면서도, 급기야 먼저 다가가 입을 맞췄습니다. 승준은 그런 단에게 다가가 뜨거운 키스를 했습니다.
그 장면,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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