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연기자 강하늘과 박정민이 다시 한번 만난다.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특별 상영회에 참석한다.
'메가박스플러스엠'은 29일 "영화 '동주'가 윤동주 시인 서거 75주기 기념으로 다음 달 13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영화 스크린 상영 종료 후 배우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준비한 것.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최희서 등이 관객과 만난다.
'동주'는 지난 2016년 개봉한 흑백영화다. 일제강점기 민족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영화화했다. 시대의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는 다양한 청춘의 초상을 담았다.
당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25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받았다.
'동주'는 개봉 이후 매년 윤동주 시인의 서거 주기를 기념해 특별 상영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강하늘(윤동주 역), 박정민(송몽규 역)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동주' 특별 상영회는 다음 달 5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사진출처=영화 '동주' 포스터·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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