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크래비티가 데뷔 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크래비티 공식 SNS에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 콘셉트 필름을 올렸다. 새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콘셉트 필름은 '너무 쉽게 만들어지는 것들에 대하여'라는 카피로 시작했다. 곧이어 포도송이가 바닥에 떨어졌다. 쓰레기장과 폐차장 화면이 차례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리에서 포도를 입에 욱여넣었다. 영상 말미에는 '크레이브 그래비티'(Crave Gravity)라는 문구가 포도알처럼 점점 부풀다가 합쳐졌다.
로고 모션도 베일을 벗었다. 포도알이 세포분열을 거쳐 사람의 형태를 지니다가, 알파벳 'C'로 바뀌었다. 포도 줄기로 이뤄진 듯한 '크래비티' 글자가 등장했다.
크래비티는 이번 컴백을 통해 재시동을 건다. 데뷔 5년 만에 리더를 교체했다. 그간 세림이 팀을 이끌어왔으나, 앞으로는 원진과 형준 공동 리더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팀을 이끌어준 세림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체제 속에서 더욱 깊어진 음악과 메시지로 러비티(팬덤명)께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정규 2집을 발매한다.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