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뮤지컬 배우 박준휘(32)와 우진영(24)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하차했다. 개막 3일 만이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5일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베어 더 뮤지컬' 캐스팅 스케줄 변경 관련 공지를 올렸다. 두 사람의 동반 하차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관계자는 "피터 역의 박준휘 배우와 타나 역의 우진영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공연에서 하차하게 되어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박준휘는 같은 제작사 작품인 '니진스키'에서도 빠진다. 쇼플레이 측은 그가 2개 작품 연속으로 하차하게 된 이유로 '개인적인 사정'을 들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하차 원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실제로, 박준휘 SNS에는 이날 새벽 의미심장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로 추정되는 남녀가 고개를 숙인 채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박준휘가 결혼 준비 중이었던 걸로 보이는 모바일 화면캡처 사진도 담겼다.
문제의 게시물은 공개 약 10분 만에 삭제됐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됐다. 박준휘는 SNS 계정을 삭제했고, 우진영은 비공개 상태다.
<사진출처=쇼플레이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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