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 측이 5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화산 폭발 재난 현장을 그대로 그려냈다.
'백두산'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을 담은 영화다. 총 4번의 폭발이 예측됐고,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춘다.
예고편 오프닝은 뉴스 속보로 시작했다.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고 수치의 백두산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압도적 볼거리를 예고했다. 지진으로 강남역 건물이 붕괴됐다. 잠수교는 해일에 휩싸였다. 점차 아비규환이 되어가는 재난 현장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렬한 케미도 볼 수 있었다.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작전의 책임자 '조인창'(하정우 분)과 비밀 작전에 합류하게 된 '리준평'(이병헌 분)의 만남이 시선을 끌었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이병헌과 하정우가 재난 현장 속으로 뛰어들었다.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것.
관계자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와 참신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백두산'은 오는 19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